2023. 3. 16. 11:44ㆍ일상
인생 첫 타투를 받았다.
첫 타투인 만큼 가치가 있기에
내 도안들 중 하나로 골랐다.
15cm 정도 되는 길이로 받았는데 너무 이쁘게 잘 나왔다.
3월 8일에 시술을 받았고 지금은 딱지가 거의 다 때진 상태다.
사진으로 보여주자면,
타투 시술을 받으려면 먼저
도안을 피부에 전사해야 한다.
전사란, 도안을 피부에 따라 그릴 수 있게 표시하는 작업이다.
전사한 도안이 10분 동안 다 마르게 되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선다.
타투이스트가 꿈인 만큼 시술받으면서 상담을 받았다.
정말 나에게 있어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1시간 동안 시술받았는데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다.
약 1시간의 작업 끝에 이쁘게 잘 새겨졌다.
너무 만족스럽다.
이렇게 작업이 끝나게 되면 타투 전용 크림을 바르고 래핑을 한다.
래핑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자극받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물론 사진엔 래핑을 하지 않았지만 바로 래핑을 했다.
시술을 받고 8일 뒤인 지금,
딱지가 거의 다 떼져서 색이 빠진 상태이다.
본인 같은 경우는 상당히 빠르게 딱지가 때진 상황인데
사람마다 다르다.
빨갛게 상처가 많은데
그 이유는 타투받은 자리가 회복함으로써
상당히 간지럽다.
간지럽다고 절대로 긁어선 안된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색이 쉽게 빠지게 된다.
긁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을 손톱으로 눌러줘서 상처가 생긴 것이다.
확실히 색이 빠진 게 보일 것이다.
다시 색을 입히는 '리터치' 작업을 받는 사람이 정말 많다.
그러면 보다 더욱 진하게 남길 수 있다.
나만의 타투 관리하는 루틴이 있다.
1.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진다.
2. 타투 전용 크림을 구매해 바른다.
상처 난 피부에 바르는 연고는 절대로 사용하면 안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바세린, 비판텐이 있지만 웬만하면 타투 전용 크림을 쓰는 게 좋다.
2가지 제품을 예를 들자면
허니 구, 타투 구
이렇게 2가지를 추천한다.
3.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이렇게 3가지만 지켜줘도 오래 남고 선명한 타투로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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