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타투를 받았다. 첫 타투인 만큼 가치가 있기에 내 도안들 중 하나로 골랐다. 15cm 정도 되는 길이로 받았는데 너무 이쁘게 잘 나왔다. 3월 8일에 시술을 받았고 지금은 딱지가 거의 다 때진 상태다. 사진으로 보여주자면, 타투 시술을 받으려면 먼저 도안을 피부에 전사해야 한다. 전사란, 도안을 피부에 따라 그릴 수 있게 표시하는 작업이다. 전사한 도안이 10분 동안 다 마르게 되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선다. 타투이스트가 꿈인 만큼 시술받으면서 상담을 받았다. 정말 나에게 있어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1시간 동안 시술받았는데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다. 약 1시간의 작업 끝에 이쁘게 잘 새겨졌다. 너무 만족스럽다. 이렇게 작업이 끝나게 되면 타투 전용 크림을 바르고 래핑을 한다. 래핑을 하는 이..

남은 2월 동안 많은 것들을 하고자 글을 쓰지 않고 밖으로 나가서 많은 것들을 했다. 그동안 했던 것들을 추억하고자 남기려고 한다. 친구들과 음주를 즐겼다. 근데 이제 고량주를 곁들인 술자리다. 20살 첫 고량주를 경험했다. 앱솔루트라는 고량주와 복분자, 그리고 처음 보는 술을 즐겼다. 다 마시지 않았다. 사실 못마신다는게 맞는 표현이다. 복분자부터 마시기 시작했다. 안주는 편의점 팝콘으로 대체했다. 친구 놈들이 안주를 오는 길에 다 먹었다. 복분자는 마실만 했지만 앱솔루트는 진짜 에바였다. 한 컵을 마시고 경악을 했다. 밤에 마신거라 소리도 못 지르겠고 소리 없는 아우성이 뭔지 제대로 알았다. 그래서 바로 "KING OF BEER" 맥주의 왕, 버드와이저로 바꿨다. 처음 마셔보는 맥주인데 그날부터 최애..

내 인생 첫 해외 샵에서 옷을 구매 하였다. AELRIC EDEN이라는 브랜드에서 꽤 나쁘지 않은 디자인의 가디건이 있어서 바로 직구 구매 하였다. 엘프릭 에덴의 홈페이지는 Aelfric Eden Global Street Fashion Aelfric Eden is a Street fashion brand rooted in creating a brand with mix of skateboards and visual subcultures. It also aims to bring Asian street fashion into the Western world. Founder Eden hopes that the brand will become a symbol of global street cul www.aelfr..

본디라는 어플이 갑자기 뜨고 있다. 제페토처럼 자신만의 캐릭터를 커스텀하고 인스타그램처럼 소통하는 SNS 형식의 어플이다. 이 본디라는 어플에 대해서 알아보자. 처음엔 똑같이 회원가입을 한다. 그 다음 아바타 만들기를 시작으로 아바타의 방까지 꾸밀 수 있다. 생각보다 자세하게 꾸밀 수 있어서 선택 방향이 많다. 이렇게 얼굴형부터 옷, 눈썹, 악세서리 등 꽤나 자세하다. 아바타를 다 만들고 방을 꾸밀 차롄데, 방도 옵션이 많아서 꾸미는 재미가 있다. 아바타 코디와 방은 여러번 저장할 수 있다. 또, 소파나 침대같은 가구는 아바타와 상호작용 할 수 있고 기타, 피아노같은 악기들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이제 친구추가를 해보자. 우측 상단에 친구추가를 누르면 연락처와 QR코드, ID입력이 있다. 친구가 QR코드..

결국 인생 첫 조던을 구매했다. 첫 조던은 폴른으로 결정하였다. 아주 개인적인 리뷰를 하려고 한다. 가격은 약 150,000원. KREAM에서 구매했다. 배송시간은 제주도까지 1일밖에 안 걸렸다. 배송과 가격 모두 나이스다. 나이키는 박스 디자인부터 다르다. 깔끔하면서 로고가 강조되어 있는 형식이다. 노랑 검정 색조합이 꿀벌 같아서 이뻤다. 노란색과 검은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폴른으로 골랐는데 다른 사람들의 평점을 보니 나쁘지 않았다. 박스에서 신발을 꺼내고 웃음이 절로 나왔다. 너무 흥분돼서 원래 상태 그대로 사진 찍지 못했다. KREAM에서 구매한 제품이라 로고가 달려있다. 두 짝 모두 달려있지만 하나만 제거했다. 신발끈도 두짝 모두 노란색만 하기엔 내가 맘에 들지 않았다. 한쪽에는 검은 끈으로 묶었다..

많은 사람들이 외롭다고 느낀다. 이유는 모르지만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다. 나도 한때 외로움을 많이 탔었던 사람이었다. 그때 누군가가 나에게 가장 힘이 되어준 말을 했다. "외롭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 혼자가 아닌데 왜그러냐. 내가 있잖아." 지금 당장 옆에는 아무도 없더라도 심심할 때 연락 한 번씩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을 의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난 친구들을 생각해서 극복해냈다. 고민을 쉽게 얘기해 줄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하고 꽉 찬 그 마음은 곧 고마움이 되었다. 만약 친구들 중에서 외롭다고 하는 친구가 있다면 가장 먼저 해줘야 하는 것이 있다. "안심시키기" 그들에겐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이다. 곁에서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안심되고 다시 일어..